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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곰탕집식도락 2018. 11. 16. 15:50
반차 내고 은행 일 좀보고 집으로 가는길에 들른 곰탕집 점심 먹으러 들어가 봤다. 주문한 곰탕의 모습. 반차 낸 김에 소주도 한병 시켜 봤다. 주문/서빙 하는 분이 외국분이더라.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얼마 나왔다며 자꾸 말 하길래 “선불인가요?” 하고 물으니 잘 못 알아 듣더라. 그걸 본 사장님이 선불 아니라며 대답해 주시긴 하셨음. 미식가는 아닌 나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밍숭맹숭 하다. 조미료를 안써서 그런건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나주에 있는 곰탕집하고 차이가 나더라 뭐 가격도 차이가 있긴 하다. 최근에 갔던 나주에 있는 곰탕집은 9.0천 인데 반해 여긴 천원이 더 싸다. 깍두기를 비롯한 밑반찬도 내 입에는 싱겁긴 마찬가지. 백선생이 하는 프랜차이즈 모토가 음식을 먹는 입장에서 실패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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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파기Life must go on. 2018. 11. 10. 15:53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은 아침. 현장에 도착해 작업전 셋팅 끝내고 본격적인 굴착 작업 첫번째 굴착후 파이프를 심는데 실패해서 파이프 넣기 위한 공간을 내려고 한번더 굴착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실패해서 콤프레셔를 이용해 새번째 만에 파이프를 겨우 넣었고 물이 잘 올라 오는지 애어 콤프레셔를 이용해서 테스트 중이다. 다행히도 잘 마무리 되었고 최종적으로 모터를 연결해서 지하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런 관정 작업은 하나라도 잘 못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니 생각보다 까다롭다. 땅속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고 땅위에서 하는 작업으로 예측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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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제인 미역국 라면Life must go on. 2018. 11. 1. 19:09
출시 후 얼마 안되서 500만개가 나갔다니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녀석이라 엄청 궁금해졌다. 그래서 곧장 동네 마트로 달려갔지만 아.뿔.사 시골이라 의례 늦겠거니 했지만 이건 너무 늦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을 검색 (요샌 그냥 네이버 쇼핑 쓴다 핫딜. 특가상품들도 다 검색해 주니까) 해서 가장 싼데를 찾았는데 오뚜기몰이 가장 싸더라.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카레라면도 함께 살 수 있으니 일거양득. 하지만 배송비 뽕을 뽑겠다는 의지로 과소비를 했다. 미역국라면2/카레라면2/부대찌개면2/오동통2 해서 총 8팩 한박스를 주문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다 국물 라면이니까 오동통을 짜장으로 했어야 하는 후회가 좀 든다) 배송은 당일배송이라 다음날 받아 봤다. 개봉기나 시식평은 인터넷에 많으니까 개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