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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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진주황포냉면식도락 2020. 3. 7. 16:15
저녁식사를 마치고 두어시간 흘렀을쯤 허기가 몰려 왔다. 마침 떠오르는게 냉면!! 하긴 냉면을 워낙 좋아 하는데 근처에 잘 하는곳이 없어서 안타까웠....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뒤적거리며 냉면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를 반복 하다가 그럴바에 가까운 목포에 냉면집이나 알아 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서칭중 눈에 들어오는 진주식냉면집이 있길래 기억해 뒀다가 오늘에서야 방문을 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외관및 내관이 무척 깨끗했다. 추천 메뉴로 섞어냉면이 있길래 당연히 추천메뉴로 주문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온육수 마시면서 주방을 힐끔) 함께 주는 온육수 첫잔은 서비스고 다음부터는 셀프다. (온육수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아 3잔 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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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일본라멘 라쿠니식도락 2019. 6. 29. 14:51
4~5년전에 가봤던 하당에 있는 일본라멘집이 생각나서 가보고자 검색을 해 봤다 (당시 테이블이 3~4개였던거 같은데 식사 시간임에도 불구 하고 손님이 나와 같이 갔던 동생이랑 옆 테이블에 두분 정도 손님이 있었던 걸로 기억 한다. 혹시나 없어 진건 아닌가 해서 검색) 이전에 있던데서 확장 이전을 했다. 그전에 있던데랑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손님이 좀 있었다. (장사 잘 되고 있는 집을 없어졌진 않을까 하는 괜한 의구심) 너무 오랜만이라 사장님 얼굴이 기억에 없어서 처음 뵙는 기분이였다. 일본라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돈코츠 라멘! 을 주문 했다. 앞에 밀린 주문 때문에 짧은 대기시간이 필요 했다. 근데 주문 받으시는 할머님(?) 어투가 좀 어색 한 느낌이였다. 약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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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고메 밀면식도락 2019. 5. 18. 13:10
목포에도 밀면집이 생겼다. 체인점 같은데 검색해 보니 부산쪽에 많더군 부산에서 학교 다닐때 자주 가곤 했던 춘하추동을 그리며 가게에 들어섰다 다른 메뉴는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았다. 오로지 물밀면. 주문하자 마자 반찬 두가지와 온육수가 담긴 주전자를 가져다 주었다. 컵에 온육수를 컵에 따라서 들이키는데 자극적이진 않고 슴슴한게 연거푸 두컵을 더 마셨다. 그리고 짧은 기다림 후에 나타난 물밀면 고명이 후하다 ㅎㅎ 개인적으로 양념장이 없는 물밀면도 맛있는데 다음번엔 양념장을 적게 달라거나 빼 줄수 있냐고 물어 봐야겠다. 근접샷 밀면이나 냉면이나 면을 잘라 먹는걸 즐기지 않는데 오늘은 면을 가운데로 딱 한번 잘라 봤다. 맛은 보통 밀면과 다를바 없다 다만 면이 좀 얇은편이다 (보통 밀면의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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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곰탕집식도락 2018. 11. 16. 15:50
반차 내고 은행 일 좀보고 집으로 가는길에 들른 곰탕집 점심 먹으러 들어가 봤다. 주문한 곰탕의 모습. 반차 낸 김에 소주도 한병 시켜 봤다. 주문/서빙 하는 분이 외국분이더라.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얼마 나왔다며 자꾸 말 하길래 “선불인가요?” 하고 물으니 잘 못 알아 듣더라. 그걸 본 사장님이 선불 아니라며 대답해 주시긴 하셨음. 미식가는 아닌 나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밍숭맹숭 하다. 조미료를 안써서 그런건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나주에 있는 곰탕집하고 차이가 나더라 뭐 가격도 차이가 있긴 하다. 최근에 갔던 나주에 있는 곰탕집은 9.0천 인데 반해 여긴 천원이 더 싸다. 깍두기를 비롯한 밑반찬도 내 입에는 싱겁긴 마찬가지. 백선생이 하는 프랜차이즈 모토가 음식을 먹는 입장에서 실패하지 않는..